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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삼성 CI의 비밀은 '별표국수?' 작성자 와이즈브랜드 작성일 2011.2.13 조회수 5,139 재계 1위를 달리는 삼성그룹의 로고 변천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재계 1위를 달리는 삼성그룹의 로고 변천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삼성의 캠퍼스 리포터들이 만드는 삼성이야기 신년호(1043호)에 '삼성 로고의 의미와
변천사'(영삼성캠퍼스리포트 8기 상명대 최아영)가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삼성이 처음 제품에 로고를 붙인 것은 1938년 말이다. 당시 대구에서 출발한
삼성상회가 내놓은 '별표 국수'의 로고가 현재 삼성CI의 모태라고 '삼성이야기'는 소개하고 있다.
1969년부터 10년간 사용된 삼성 두번째 로고. 영문으로 회사명을 표기한 첫번째 로고다.
이 로고는 타원 내에 별 3개와 국수의 원료인 밀을 그려 넣은 것으로 1950년대까지 사용됐고,
1969년말에 첫 변신을 시도했다. 현재 삼성 로고와 비슷한 이미지의 흑백로고로
현재 영문으로 표기된 'SAMSUNG' 로고의 시발점으로 1979년까지 사용됐다.
1980년대말 사용된 삼성의 세번째 로고.
삼성로고는 다시 1980년대 말부터 삼성전자의 전자제품이 성장하면서
일반에 가장 많이 알려졌던 형태로 바뀌었으며, 1992년까지 사용됐다.
3개의 별을 상징하는 삼성의 별 모양 로고는 여기까지 사용됐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한 1993년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형상화됐던
'별 모양'은 로고에서 빠져 현재의 로고로 탈바꿈했다.
1993년 발표된 현재의 삼성 로고.
현 CI의 의미는 크게 2가지로 '영원한 삼성, 글로벌 삼성'을 함축하고 있다.
바탕의 파랑색은 하늘과 바다를 상징하며, 비스듬한 타원은 우주와 세계무대를 의미한다.
영어로 삼성을 표기한 것은 글로벌화, S자의 윗부분과 G 밑부분이 파란색의 타원과 연결된 것은
내부와 외부의 기를 통하게 함으로서 세계와 호흡하고 인류사회에 이바지 하려는
삼성의 의지를 담았다. 또 A자의 가로 지름을 뺀 이유는 개방성을 상징한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