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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목 위기일발 퍼시스, CI 통합 카드 '만지작' 작성자 와이즈브랜드
        작성일 2012.12.16  조회수 2,158
    불황과 매출 감소로 위기에 놓인 퍼시스가 내년 기업이미지(CI) 통합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퍼시스 관계자는 5일 "CI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생각하고 있는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CI를 통합할 경우 브랜드가치와 신뢰도가 상승하는 한편, 계열사 임직원들의 일체감까지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통합은 계열사 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퍼시스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퍼시스는 지난해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사무용 가구 부문 1위, 가구업체 중 4위를 차지했다.
    1, 3위가 각각 에이스침대ㆍ시몬스침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종합 가구업체 중에서는 사실상 2위인 셈이다. 현재 퍼시스 계열사는 의자 전문업체인 시디즈와 가정용 가구 전문업체인 일룸, 물류업체인 파로스 등이다.

    특히 이 중에서 일룸 브랜드의 시장 내 입지가 굳건하지 않아 퍼시스 브랜드로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일룸이 설립 초기 빠르게 성장하다가 최근에는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다"며 "가정용 가구 중에서는 브랜드 지위가 약한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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